남은 맥주 버리지 말고 활용해 보세요.

월드컵 축구 경기 때문에 축구 시간만 되면 치킨 주문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저도 배달앱을 통해서 한국 경기하는 날 미리 주문하니까 다 취소시키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집 앞에 포장 주문 후 방문해서 가져와서 봤는데요. 가면서 보면 치킨집은 배달 기사님과 손님이 가득 차 있는데 상대적으로 옆 피자 집은 한산하더라고요.
아마 치킨 하면 생각나는 바로 맥주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축구 경기를 응원하며 느긋하게 치킨과 맥주 궁합 때문일 거예요. 피자랑 맥주도 마셔보면 참 맛있는데
둘 중 선택하고 하면 치킨 생긱이 나더라고요. 
오늘은 남은 맥주 활용법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요. 혹시 맥주가 남았다면 그냥 버리지 마시고 활용할 수 있는 곳에 꼭 활용해보세요.

욕실 청소

맥주의 알코올은 변기 안에 있는 찌든 때와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김빠진 맥주나 남은 맥주를 그냥 버리지 마시고 변기에 부어서 5~10분 정도 충분히 불린 후에
솔로 청소하신다면 독한 약품 냄새 없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욕실 외에 욕조나 찌든 때가 많이 생기는 싱크대나 주방 구석구석 남은 맥주를 활용해보세요.
평소 악취나 곰팡이 많이 생기는 배수구에도 남은 맥주를 활용하신다면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랍니다.

설거지

설거지에 활용해보세요. 특히 세제만으로 잘 닦이지 않는 기름때에 남은 맥주를 활용하세요!

 

냉장고 청소 및 악취제거

냉장고 속 악취 제거에 활용해보세요.
남은 맥주를 구석에 보관하며 악취도 제거할 수 있고 냉장고 속 묵은 때도 맥주를 사용해 구석구석 깔끔하게 청소하시면 음식 냄새가 깔끔하게 사라진다고 해요.

마른오징어, 생선 요리 등에 활용

맥주 안주 중 마른오징어를 남은 맥주에 불려서 먹어보세요~ 오징어의 맛을 끌어올려 주면서 더 부드러운 마른오징어로 재탄생합니다!
생선 요리를 할 때 생선 비린내를 잡는데도 맥주가 효과적이기 때문에 찜이나 생선이 들어가는 탕 요리할 때 남은 맥주를 약간 넣어주시면
깔끔한 국물과 생선 비린내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 요리에도 소량 넣어주면 잡내는 잡기 좋고~ 일부러 비린내를 잡기 위해 향신료를 넣는 것보다 담백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머리 감을 때에도 맥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맥주에는 칼슘과 미네랄 비타민B 등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 컨디션 관리에 좋다고 이야기하죠~
모발에 윤기가 없이 퍽퍽하다면 맥주를 이용해서 머리를 헹궈주세요~ 행군 후에는 맥주 냄새가 밸 수 있으니 흐르는 물로 여러 번 헹궈주세요!

요즘은 축구 경기가 시작하는 날이면 거리가 참 한산하죠~ 날씨는 이제 꽤 쌀쌀하지만 집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는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축구 때문에 한동안은 이 치맥 전쟁이 계속될 것 같은데요.
술집이나 단체로 술을 마실 때는 술을 남길 때가 많은데~ 집에서 간단하게 치킨 뜯으면서 맥주 한잔할 때는 남긴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특히 저는 거의 술을 안 남기는 편이긴(이상하게 술 좋아하는 사람은 안주는 남겨도 술은 안 남기죠. ㅋㅋㅋ) 하지만 맥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같아요.
남은 맥주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마시자니 김은 다 빠져서 맛은 없고 하신다면 남은 맥주 활용법 참고하셔서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