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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한파로 인한 동파 예방법

by 애나 냥냥 2022. 11. 30.

12월이 코앞이지만 따뜻한 가을바람을 느끼다 갑자기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보통 수능 날은 패딩에 추운 날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은 수능일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돌아다녔는데요. 이제 제법 쌀쌀한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눈 소식도 들리고 있어요.
요즘은 아파트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동파 예방법을 잘 모르는 분이 많은데요.
보통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지속되면 동파 피해가 폭증한다고 합니다. 이제 맞이하는 한파 속에서 미리 동파 예방법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얼음

보온재로 감싸주기

수도배관
수도계량기

보통 영하 10도 이하보다 추운 날이 지속된다면 수도관이나 수도계량기가 얼어 동파될 수 있습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는 수도계량기 내부 관등에 보온재(헌 옷이나 에어캡 등을 활용합니다.)로 감싸주세요.
만약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때에는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동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물을 틀어놓는 경우 -10℃ 이내라면 45초 이내 종이컵 하나를 채울 수 있는 정도로 가늘게 흘려보내 줘야 합니다.
-15℃ 이내라면 33초 이내 종이컵을 다 채울 수 있는 정도로 관리해주세요.

수도꼭지


만약에 이미 얼어버린 경우라면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갑자기 부으면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50℃ 이하의 온수를 사용하거나 헤어드라이어, 핫팩등을 사용해 천천히 주의해서 녹여줘야 합니다.

세탁기



외부에 노출된 세탁기나 보일러 배관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동파 위험이 있는 날 세탁기 사용 시 호스 안에 물이 남아 얼 수 있기 때문에
급수 호스를 제거해 물을 건조해 보관하며 내부 잔 수까지 제거해 주세요. 날씨가 너무 추운 날이나 시간대에는 세탁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 꼭 필요한 보일러는 동파 시 수리가 끝날 때까지 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외부에 노출된 배관 온도를 확인하시고 보온재로 감싸주시며 보일러를 장시간 꺼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동파 위험의 발생은 4단계로 나뉘며
처음 관심 단계는 최저기온 -5℃로 동파의 가능성이 있으며
주의는 -5℃부터 -10℃까지
경계는 -10℃부터 -15℃의 날씨가 2일 지속될 경우
심각은 -15℃ 미만의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로 구분할 수 있으며 여기서 알 수 있듯
영하의 날씨가 찾아오면 기본적으로 동파에 관한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동파예방


여름에 에어컨은 선택적이지만 겨울 보일러 사용은 거의 필수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난방 비의 부담도 생깁니다.
춥다고 계속 가열되도록 보일러 온도를 높여서 사용하면 따듯할 수는 있지만 관리비를 낼 때 많은 후회를 하게 될 텐데요.
사실 비용을 떠나 에너지 절약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작은 과제이기 떄문에 에너지 절약과 함께 겨울을 준비해야 합니다. 집 안에서 내복이나 단열을 위한 담요 두꺼운 옷을 챙기며 에너지 절약도 같이 실천해보세요.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기분인데요. 작은 에너지 절약 그리고 동파 예방법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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